회복할 때, 꼭 ‘예전의 나’를 목표로 삼지 않아도 됩니다

술을 끊은 뒤 파트너와의 식사, 여행, 편안한 시간처럼 익숙한 생활을 되찾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그런 자리에서 다시 마셔도 되는지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247일째 한 QuitMate 이용자는 이렇게 썼습니다.
알코올을 다시 허용하고 싶어 하는 내가 있다. 한 잔, 파트너와 함께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는 한편, 다시 시작해 버리면 점점 심해져서 원래 의존하던 나로 돌아가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과 두려움도 있다.
두 마음이 함께 있는 기록입니다. 이 글만으로 예전의 그 사람이 필연적으로 중독에 빠질 상태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숨겨진 어린 시절의 원인을 찾아야 회복할 수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식탁에서 바꾼 결정
이틀 뒤 같은 작성자는 여행 중 식사에 대해 적었습니다.
오늘은 파트너와 함께 이자카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여행 중인 것도 더해져, 처음 한 잔만이라면 괜찮겠다고 둘이 상의해서 주문했다. 마시려고 잔을 손에 들고 얼굴을 가까이 대자, 익숙한 알코올 냄새가 났다. 반년 전에는 그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고조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은 마심으로써 문제 행동을 하던 나로 돌아가 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일었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무알코올 맥주로 다시 주문했다.
걱정이 생겼고, 파트너에게 말했고, 주문을 바꿨습니다.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그 한 잔으로 ‘원래의 나로 돌아왔는지 시험하려 했다’고 동기를 추측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세운 계획도 바꿀 수 있었다는 점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정한 방식이 불편해졌다고 말하고 다른 선택을 부탁할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무알코올 맥주를 골랐지만, 그것이 음주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에게는 다른 음료가 맞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완벽한 설명이 없어도 됩니다
과거의 경험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자기치료 가설은 물질 사용이 어려움에 대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공합니다. 모든 중독을 설명하지는 않으며, 힘든 기억을 찾아내는 일이 도움을 받을 자격시험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피하고 있는 대화, 피로가 쌓이는 생활, 술에 쉽게 접근하는 상황부터 다룰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지원을 받는 것도 책임 있게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어려움을 혼자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원하는 생활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예전의 자신이 되었는지 묻기보다 이번 주에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 보세요. 약속을 지키기, 함께 식사하기, 어려운 점을 솔직하게 말하기, 술 없이 쉬기 같은 행동일 수 있습니다.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이 섞여 있어도 됩니다.
NIAAA의 회복 지원 안내는 지속적인 지원을 다룹니다. 몸이 좋아졌다면 무엇이 도움이 됐는지 돌아볼 수 있습니다. 지원이 더 필요 없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식사 기록에서 확인되는 변화는 마음을 말하고 주문을 바꾼 일입니다. 회복을 설명하려고 사람이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까지 규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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